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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은 많은데 값은 더 올라

킹Co. 주택 매물 52% 상승, 중간가 47만 육박

집을 마켓에 내놓는 사람은 늘어났지만 중간 주택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노스웨스트 MLS가 6일 발표한 킹카운티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콘도를 포함하는 킹카운티 일반 주택 매물은 지난해 동월대비 무려 52%나 늘어났다.
이와함께 킹카운티내 펜딩 세일즈(주택 판매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도 1년전에 비해 7.5%나 떨어지며 주택시장의 확연한 '냉각 현상'을 증명했으나 중간주택가격은 46만 900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MLS에 의하면 킹카운티는 시애틀의 주택판매가 5.2%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 동부, 노스 킹카운티, 사우스웨스트 킹카운티, 사우스 이스트 킹카운티에서 각각 5.8%, 2.2%, 6.2%, 5.3%씩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주택판매가 줄었다.

주택 전문가들은 이와같은 현상에 대해 "잠재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느려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매물이 늘어나며 주택구입 선택의 폭이 넓어진 구입 희망자들은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고 관망의 자세로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 또한 셀러들 역시 가격을 낮춰 내놓지 않고 중간 주택가 상승폭에 따라 집을 내 놔 집 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 킹카운티 중간주택가는 시애틀이 48만 8000달러로 9.7% 상승한 것을 비롯, 대부분의 지역이 전년대비 10% 이상 올랐다.

그러나 킹카운티내 콘도시장은 여전히 활황세를 보였다.

5월 시애틀 지역내서 거래된 콘도는 모두 406채로 지난해 5월의 233채보다 무려 74.3%가 늘어났으며 킹카운티 전지역에서 골고루 판매가 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도 중간가격도 시애틀 지역은 30만 75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9.8% 상승했으며 동부지역(19.7%), 사우스웨스트 킹카운티(18.2%), 사우스이스트 킹카운티(24.2%) 등도 큰 폭으로 값이 올랐다.

워싱턴 주립대(WSU) 부동산 연구소는 "올해 시애틀 지역 주택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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