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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타운 주택 경기 뜨겁다

워싱턴주 웨나치는 1년 사이 25%나 뛰어

미국 전반적인 주택 경기 침체에도 불구, 서북미 지역은 안정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스몰타운의 경우 오히려 주택 경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케이드 산맥 동쪽에 있는 인구 3만명의 워싱턴주 웨나치의 경우 2006년 1분기에서 2007년 1분기 사이에 집값이 무려 평균 25%나 올랐다.
또 오리건주 주도인 셀렘의 경우도 인구는 15만명인데 주택 가격이 같은 기간 13.4%가 올랐으며 아이다호 보이지 시티-남파 그리고 콜로라도 그랜드 정션도 16.8%가 뛰었다.

미 전국적으로는 올해 1분기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불과 0.5%만 올랐는데 이것은 지난 10년 동안 최저 인상 폭이다.

웨나치 같은 작은 타운이 이처럼 집값이 크게 뛴 것에 대해 지역 부동산 업자인 밥 셀처씨는 "비오는 시애틀을 피해 따뜻하고 해 많은 날이 있는 이곳으로 은퇴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라며 "이곳에는 고임금을 주는 경제적인 일자리는 없지만 시애틀보다 반 값 밖에 안 되는 집들을 사기위해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포틀랜드에서 40분 거리인 셀렘의 경우도 I-5의 좋은 교통과 아직도 저렴한 주택 가격으로 인해 집들이 빨리 팔리고 가격도 오르고 있는데 연초만 해도 이 지역 중간 주택 가격은 시애틀의 반값 정도인 22만1600달러에 불과했다.
이곳에서 처음 집을 사는 한 주민은 18만5000달러짜리 주택도 첫 주택으로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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