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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부동산 시장, 미국 어느 도시보다 더 빨리 냉각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는 또 다른 징후로, 집을 파는 데 필요한 시간이 시애틀에서 미국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Realtor.com이 이번 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의 집들은 작년과 같은 시기에 비해 팔리는 데 평균 3주 정도 더 소요된다고 한다. 다른 어떤 미국 도시도 평균 시장 기간이 이렇게 많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시중에 팔리지 않은 주택의 재고도 시애틀에서 작년보다 86%나 증가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이다.

시장 침체는 지난해와 올해 초 미국 시애틀 지역에서 주택 입찰 전쟁이 일상화되고 집값이 전년 대비 1213%씩 치솟았던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S&P CoreLogic Case-Shiller가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초에는 시애틀에서 집값 상승률이 전년대비 5.1%로 둔화되었다고 한다.



일부는 시애틀의 집값이 2016년 중반부터 2018년 초까지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여 임금 인상을 훨씬 앞지른 나머지 살 수 있는 사람들이 훨씬 적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시애틀의 홈 셀러는 시장이 뜨거울 때 받았던 것과 같은 가격 인상을 여전히 바라고 있다.

새 보고서는 평균적으로 판매자들이 작년과 같은 시기에 비해 12% 더 높은 가격에 그들의 집을 내놓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판매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냉각 시장에서 판매를 하려면 더 낮은 가격으로 내놓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모든 추세는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속에서 더 낮은 가격 인상과 더 낮은 거래 압력으로 여러 집들을 선택할 수 있는 구매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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