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대대적 음주단속

무료 토잉 서비스 이용 권장

연말연시 연휴인 29일부터 31일까지 베이 지역 전역에서 대대적은 음주단속이 실시된다.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9일 오후 8시부터 31일 자정까지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4일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CHP 경관이 사망함에 따라 이번 주 단속은 예년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각 카운티 셰리프국과 경찰들도 음주단속에 함께 나선다.

CHP는 음주로 운전이 어려울 경우 보험사인 AAA가 연말연시에 제공하는 ‘무료 토잉 서비스(Tipsy Tow)’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료 토잉 서비스는 전화 1-800-AAA-HELP(1-800-222-4357)로 신청하면 된다. AAA는 10마일까지 무료로 차량을 토잉해준다.

한편, 12월 3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로 인해 대중교통도 연장 운영된다. BART는 1월 1일 0시를 기해 열리는 불꽃놀이 관람객들을 위해 새벽 3시까지 모든 구간 연장운행한다.

캘트레인도 샌호세와 샌프란시스코 구간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은 물론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는 이 구간 열차를 무료로 운행한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