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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즌튼서 총기 규제 캠페인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총기 규제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 지역 학생들도 캠페인을 벌였다.

4일 플레즌튼 테니스 공원에 모인 학생들은 ‘안전한 교육 환경과 상식적인 총기 규제’를 위해 나왔다고 전했다. ‘Never again’, ‘Enough is enough’ 등의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슬로건을 만들며 연방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 2500달러를 총격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총격은 예방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인 듯 대한다”며 비판했다. 학생들은 3월 14일에 있을 전국 총기 규제 강화 걷기 시위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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