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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선생님들 올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해 동안 자라나는 꿈나무들에 한글 교육은 물론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 등 한인 정체성 확립에 힘써온 한국학교 교사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는 6일 프리몬트 뉴비젼교회(담임목사 이진수)에서 ‘교사 사은의 밤’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협의회 소속 교사를 비롯해 전 회장, 신민호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한동만 SF총영사, 신주식 SF교육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및 근속 교사 등에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올해로 10호를 발간한 협회 회보 전달식도 있었다.



SV한인회가 수여하는 모범 교사에는 새하늘 한국학교 송아리 교사, 산타클라라 한국학교 김혜영 교장, 뉴비젼 한국학교 이사라 전 교장이 선정됐다.

또 5년이상 근속교사 표창에는 빛의나라 한국학교 김숙옥 교장 등 14명이 수상했으며 모데스토, 스탁턴, 뉴라이프 한국학교에는 우수협력학교 감사장이 전달됐다.

장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뿌리교육에 헌신하신 교사 여러분들의 수고로 올 한해도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며 “현재 가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역사·사회 교육 과정 지침 개정 공청회’에도 적극 참여해 공립학교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는 소통하고 섬기는, 또 봉사하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체”라며 “타주를 방문할 때 협회가 발간한 ‘한국 역사 문화’ 교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며 참 큰 일을 하셨다는 생각을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스탁턴 한국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 ‘흥부와 놀부’를 감상한 뒤 협회가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은의 밤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장은영 회장이 17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돼 연임됐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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