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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먼저 웃었다

커리·톰슨 듀오 47점 합작

연장접전 끝 108-100 승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누르고 먼저 1승을 챙겼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파이널 1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108-100으로 승리했다.

워리어스는 ‘스플래쉬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26점)와 클레이 톰슨(21점)이 47점을 합작하며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식스맨 안드레 이구어달라도 15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NBA 결승 최다 득점인 44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먼저 1승 챙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양팀의 대결은 4쿼터로는 부족했다.

4쿼터 막판 31초를 남기고 98-98 동점 상황에서 커리의 레이업을 어빙이 블락슛으로 막아내며 클리블랜드에 기회가 왔지만 종료 직전 르브론 제임스의 3점슛이 빗나가며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서는 정규리그 MVP 스테판 커리가 빛을 발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연속된 공격기회에서 클리블랜드의 트리스탄 톰슨과 어빙의 반칙을 유도해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4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워리어스의 수비에 막히며 공격활로를 찾지 못했고 연장에서 단 2점만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팬들의 열광적 응원속에 워리어스는 해리슨 반스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5-98로 달아났고, 이구어달라와 드레이몬드 그린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NBA 파이널 2차전은 7일(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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