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인지, US여자오픈 정상

첫 출전에도 ‘우승컵 번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간판 전인지(21·하이트진로)선수가 올해 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에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전인지는 12일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합계 272타(8언더파)로 양희영 선수를 1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이번 우승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3개국에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1998년 박세리가 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8번째로 우승을 차지한 한국선수가 됐다.



3타차 선두로 마지막날 경기를 시작했던 양희영은 15번홀 이글에도 불구하고 5개의 보기를 범하며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세번재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27·KB금융그룹) 선수는 5언더파로 스테이시 루이스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전인지의 우승으로 KLPGA에서 우승을 하면 LPGA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LPGA 회원이 아닌 전인지는 지난 시즌 KLPGA 상금 5위 안에 들어 미국골프협회(USGA)가 한국투어에 부여하는 출전권을 따냈다.

올해도 KLPGA에서 3승을 차지하며 이정민 선수와 함께 공동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