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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부동산 경기‘주춤’

3월, 2년만에 한자리수대 상승… 거래량 12달째 감소

렌트비는 수년내 첫 오름세

베이지역 부동산 경기가 3월들어 약간 주춤한 반면 렌트비는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회사인 ‘데이터퀵 정보시스템(DataQuick Information System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알라메다 등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주택 판매가격 중간값(median)은 65만5,000달러로 지난해 60만5,000달러보다 8.3% 올랐다.
최근 2년여 동안 연 두 자리수 대의 가격 상승세를 보이던 주택 판매 동향이 진정세를 보이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산마테오, 마린 카운티가 각각 0.6%, 4.9%의 상승세를 보여 가장 낮은 가격 오름세를 보인 반면, 솔라노, 산타 클라라 카운티는 각각 12.3, 10.%의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9,745채가 거래됨으로써 지난해 같은 달의 1만1,320채보다 14%나 줄어 12개월째 거래량 감소세를 이어 나갔다.

주택 경기 전문가에 따르면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수요자의 구매심리 위축이 이런 거래량 감소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리얼팩츠 발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렌트비는 주택 가격과는 반대로 지난 수년간의 하락세에서 반전,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베이 지역 평균 렌트비는 1,342달러로 지난해보다 5.0%가 올랐다.

스튜디오의 경우 평균 렌트비는 1,042달러, 2베드 2화장실 아파트의 경우 1,576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주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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