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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률 19.6% 전년과 비슷

[부동산 지역 동향]-소노마카운티

베이지역 전체 주택 시장이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소노마 카운티 지역 역시 가격 하락세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위축에도 아랑곳없이 아직도 제값 이하를 받고 팔려는 사람이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같은 사정은 심영호·오혜근 부동산이 제공한 ‘소노마 카운티 주택시장 보고서’에 게재된 이 지역 주택 공실률에서도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PG&E와 Water District들의 공동조사에 의해 만들어진 이 통계에 따르면 산타로사·소노마·페탈루마 펜그로브 등 소노마 카운티 8개 도시에 11만9,665채의 비 아파트 주택들중에서 무려 19.6%나 되는 2만3.425채의 집들이 월세를 받지도 않은 채 빈집 상태로 있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공실율이 1.7%만 하락한 것.


이에 대해 심영호씨는 “소노마 지역의 빈 집 주인들은 대개 20% 이상 다운 페이먼트를 하고 구입한 전문 투자인들이기 때문에 현금이 급할 때 재융자를 해서 좀 빼서 쓰면서 버티는 한이 있어도 싸게 팔아 치울 의사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며 “공실률이 이처럼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 경제 사정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것과 부동산 시장도 급격한 폭락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심씨는 소노마 지역에 대해 “낮은 범죄율, 프리웨이 3차선 101 확장, 우수한 교육 시설, 하이텍크 산업 유치” 등의 사회 경제적 환경을 제시하며 지역 투자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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