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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한국인연합감리교회 3·1절 기념예배

SF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지난 25일 제99주년 3·1절 기념예배가 열렸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김은용 권사의 선친인 독립운동가 김찬도 선생의 삶을 통해 선조들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새겼다. 김찬도 선생은 수원고등농림학교 재학 중 항일 학생 비밀결사단인 ‘건아단’을 조직해 활동하며 농촌에서 야학을 운영하는 등 민족의식 지도에 힘썼다. 1928년 건아단 활동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김찬도 선생은 이런 활동이인정돼 1980년 대통령 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25일 SF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31절 기념예배를 마치고 송계영(오른쪽) 담임목사와 김은용 권사가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 SF한국인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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