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한인 양로원 인수 설명회

요양원인수추진 위원회
11일 오후 3시 한인회관

무궁화양로원을 살리기 위한 모금이 지난 10월 20일 공식 마감한 가운데 오는 11일(수) 오후 3시토론토한인회관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31일 인수위는 설명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인수 준비 상황과 추후 계획, 모기지 대출 계획과 매각 리스팅 지연 사유 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무궁화 한인 양로원의 법정관리사인 딜로이트사의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수위 관계자는 “동포들의 온정 어린 성금으로 양로원 인수에 필요한 자금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인수 및 운영 계획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어 중간보고를 겸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금 운동이 공식 마감한 가운데에도 지난 24일 캐나다신한은행(행장 안종주)가 7천불을 전달했으며 한카노인회(회장 김세영) 가 지난 28일 연 자선가요음악회를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총 모금액은 25일 기준 약 344만불로 당초 계획했던 350만불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한인들의 온정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