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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 공항, 불법택시 ‘요주의’

바가지 요금-짐 가로채기 등 횡행

토론토피어슨국제공항에서 불법택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공항당국과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일 필지역경찰은 “토론토를 포함해 전국의 주요 공항에 불법택시가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며”이들은 바가지 요금에 더해 손님의 가방 등 물품을 그대로 싣고 달아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영CBC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 휴가를 마치고 피어슨 공항에 도착한 토론토의 한 여성 교사는 “링컨타운카 리무진을 타려다 경찰이 뒤따라와 불법 택시라고 알려줬다”며”이 리무진 운전사는 바로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

광역토론토공항당국(GTAA)는”택시를 타기전에 면허증이 부착돼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합법택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영업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정장소가 아닌 터미널 주변 또는 주차장에서는 영업할 수 없다며 사전에 요금을 미리 알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필지역경찰 관계자는 “거의 매일 불법택시를 목격하고 있다”며”차보험도 없고 특히 가방등 물품을 훔치기도 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불법택시에 대한 처벌이 가볍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교통법에 따르면 불법택시행위로 적발될 경우 365달러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택시 대부분이 무보험 차량으로 사고가 날 경우 손님은 보험 커버를 받지 못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GTAA 관계자는 “사설경비회사를 통해 불법 택시를 단속하고 있다”며”무엇보다 공항 이용자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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