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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할인제 본격 시행

토론토시, 저소득층 대상 4일부터

토론토시의회가 도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대중교통요금 할인 프로그램이 4일부터 시작됐다.

시의회가 지난 2016년 12월 빈곤퇴치 조치의 하나로 채택한 이 프로그램은 웰페어 또는 장애자 지원금을 받는 저소득층 주민에 대해 당일 요금은 1달러, 월정기 승차권은 30달러75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관련, 존 토리 시장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빈곤퇴치의 핵심 조치중 하나”라고 말했다.

시 실무진은 이 프로그램 시행 첫해에 주민 3만6천여명이 할인혜택을 받으며 시의 재정부담은 4백60만달러선으로 추산했다.
이 프로그램이 완전히 정착하는 오는 2021년쯤엔 혜택 대상자가 19만3천여명에 시의 예산 부담액은 4천8백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전액 시당국이 맡으며 대상 주민들에게 전자탑승권인 프레스코 카드를 발급한다.

현재 노년과 어린이, 학생등에 대해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과 관계없이 소득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그러나 빈곤퇴치를 주창하는 시민단체측은 “캘거리의 경우 할인폭이 당일요금은 5달러에서 정기권은 51달러에 달한다”며”2009년 이후 요금이 무려 33%나 인상된 것을 감안할때 할인액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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