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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난민신청자 봇물 고심

임시 숙소 수용능역 한계 도달

대학 기숙사 등 비상 대책 마련

토론토에 난민신청자들이 몰려들어 시당국이 온타리오주와 연방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시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퀘벡주를 거쳐 난민신청자들이 급증하며 이드중 상당수가 토론토로 몰리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토론토의 난민 신청자가 2천6백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주로 노숙자를 대상으로한 임시 숙소에 들어서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19일 이후 난민신청자 3백68명이 토론토에 도착했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임시 숙소의 수용자중 54%가 난민신청자가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관련, 존 토리 시장은 “현재 임시 숙소 시설의 거주자 40% 이상이 난민 신청자”이라며”온주와 연방정부의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당국은 임시 조치로 지난주부터 센테리얼 칼리지 기숙사에 난민신청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허범 칼리지 기숙사도 난민 숙소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당국은 이에 따른 총 비용이 6백3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난민 수용 업무를 맡고 있는 적십자에 인건비등으로 3백만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토리 시장은 납세자들이 지난해와 올해 이와관련된 비용으로 6천5백여만달러를 떠맡게 될 것이라며 “연방정부는 지원을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말뿐”이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최근 아메드 후세인 연방이민장관은 “토론토시의 지원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시기 등 내역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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