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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집’ 입주설명회

한인요양원 무궁화의 집(15 & 17 Maplewood Ave.) 개원을 앞두고 중요한 입주설명회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지난 20여년간 한인들의 모금과 정성으로 정부의 허가 및 지원을 받아 건축한 요양원을 한인들을 위한 목적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11일 건립위원회 윤정림 사무총장에 따르면 온주내 요양원 입주 대기자가 현재 1800명이나 되며 선착순 입주가 원칙이다.
따라서 한인들이 적절한 신청방법을 모르면 무궁화의 집은 캐네디언 요양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토론토지역의 요양원 입주를 담당하는 기관은 토론토지역사회보건센터(TOCCAC)이다. 무궁화의 집은 10월에 완공 예정이라 아직까지 요양원으로 등록되지 않았으며 선착순 입주자도 정해지지 않았다.

등록된 후에는 대기자들에 우선권이 주어지므로 3개월 정도를 남겨놓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인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인요양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TOCCAC는 1차 13일(금) 오후 7시, 2차 21일(토) 오전 10시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ile St.)에서 입주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인들의 신청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주 보건부는 향후 4년간 무궁화의 집 운영을 전문 컨설팅 회사인 ACC(Assured Care Consulting)에 맡겼다. 한인 건립위 및 이사회에 요양원 운영능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윤 사무총장은 “요양원은 입주 노인들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돼 있어 잘못되면 즉각 문을 닫게 한다. 정부는 한인사회의 자체 운영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4년간 열심히 배우면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광역토론토에는 중국계를 위한 대규모 요양원이 4개 있다. 이들 요양원은 중국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도 관리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C는 최근 공개채용을 통해 간호사 출신 정민화씨를 무궁화의 집 원장으로 고용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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