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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자전거 전용선에 ‘불만’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0/24 11:31

업소매상 하락에 냉가슴

토론토 블루어 코리아타운에 지난 8월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 이후 비즈니스업소들의 매상이 하락해 업주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5월 토론토시의회는 블루어 한인타운을 포함해 샤 스트릿에서 에비뉴 로드까지 기존도로에 1년간 시범 프로젝트로 자전거 전용선을 지정키로 결정한바 있다.

시당국은 이에 따라 블루어 도로 양편의 주차시설을 철거하고 자전거 전용선을 설치했다.

이와관련, 23일 일간지 스타에 따르면 일부 업주들은 “설치 이후 매상이 많게는 40%나 줄었다”고 불평했다.

한 커피숍 업주는 “길에 주차를 할 수 없게 돼 고객이 크게 감소했다”며 “하루 매상이 40%나 떨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블루어 스트릿 인근에 차량 8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시영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으나 전용도로 프로젝트로 길 양편의 280대 주차자리가 사라졌다.

한 책방 업주는 “여파가 바로 나타났다”며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띠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번영회(KT-BIA) 관계자는 “행인 발길이 줄어들며 회원업소 대부분이 매상 감소를 하소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의회 결정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전달했으나 시의원들이 이를 무시했다”며 “프로젝트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며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자전거 전용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 마이크 레이턴 시의원(트리니티-스파다이나 지역구)은 “시의회 결정이전에 업주들을 만나 우려사항을 전해 들었다”며 “시당국은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등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리이턴 시의원은 “업주들의 불만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러나 시범운영이 초기 단계로 좀더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당국은 시범운영 기간 업소들에 미치는 영향등을 분석해 최종 보고서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레이턴 시의원은 “코리아타운을 포함해 블루어를 찾는 주민들중 차를 이용하는 비율은 10%정도로 조사된 바 있다”며 “결론을 내리기에 이르다”고 말했다.

자전거 옹호단체측은 “자리를 잡으면 업소들에 미치는 여파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자전거족들에게 지역 업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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