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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바가지 요금 규제 ‘목청’

사용량 제한 등 업계관행 폐지 등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바가지 요금’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민단체인 ‘OpenMedia’측은 연방감독당국에 대해 “인터넷과 휴대폰 데이타사용량을 제한하고 있는 이통업계의 관행을 없애고 요금도 내리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밴쿠버의 한 스마트폰 가입자는 28일 국영 CBC방송 인터뷰에서 “일과 관련해 스마트폰을 많이 쓰고 있다”며 “월 사용량을 넘기고 있어 매달 추가 요금을 내며 바가지를 당하고 있다는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OpenMedia측은 온라인을 통해 청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미 4만 5천여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OpenMedia 관계자는 “월 사용량 제한을 없애고 요금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이 기기로 자리잡은 가운데 연방감독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이통네트워크 사용량이 전년대비 44%나 폭증했으며 요금도 2013년 평균 79달러에서 2014년엔 83달러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이통시장 규모도 전년보다 7.5% 증가한 총 2백2 5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빅3’인 로저스와 벨, 텔러스는 무제한 사용조건을 제시조차 않고 있으나 매니토바와 사스캐처완주에서 제한없이 값싼 요금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한편 연방감독당국은 인터넷 요금에 대해 소비자단체들이 제기한 민원과 관련, 곧 공청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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