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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모기지 대출금리 인상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1/02 11:07

2.85%로…시중은행들 뒤따를 듯

지난달 17일부터 연방정부의 모기지 규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도미니언뱅크(TD)가 주요 시중은행들중 첫번째로 대출 금리를 인상했으며 이에 따라 곧 다른 은행들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TD뱅크는 지난 15개월간 동결해온 모기지 우대 금리를 0.15% 포인트 올려 2.8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TD뱅크측은 “변동 모기지에만 적용되며 고정 모기지및 신용대출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전문가들은 “시중은행들은 금리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로열과 몬트리올뱅크 등 다른 은행들도 TD뱅크의 이번 인상조치에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연방정부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의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기지 대출과정에서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새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모기지 대출 신청자는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를 가정해 소득에 대비한 상환능력을 입증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로인해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엄격해 졌으며 대출금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이번 규정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 규정에 더해 이달말부터 연방모기지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모기기 보험 대상을 제한하는 새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대해 한 브로커는 “이는 대출을 받은 주택 구입자가 상환 불능 상황에 처하거나 연체할 경우 금융권이 떠맡는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모기지 대출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TD 뱅크는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금리를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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