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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지출,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듯

소비자들, 온•오프라인 이용 증가

(임승민 기자 carrie@cktimes.net)


올해 할러데이 시즌에는 국내인들의 지갑이 지난해보다 더 열릴 전망이다.

최근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Accenture)가 캐나다 거주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연말쇼핑시 평균 873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44달러에 비해 130달러 가까이 오른 것으로 경제불황에 국내인의 소비패턴이 위축됐던 것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소비자들의 절반 가량(45%)이 국내 브랜드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77%는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브랜드의 평판과 사회공헌도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 온라인 쇼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8%의 응답자가 이번 할러데이에 온라인에서 쇼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특히 스마트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점을 만들며 쇼핑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쇼핑객은 가격과 제품 검색 및 비교는 물론, 할인쿠폰을 찾는데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프라인 매장은 여전히 주요 쇼핑 창구로 응답자의 53%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연말에 배송문제가 생길 수 있는점이 가장 큰 장애요인이었고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이용해 볼 수 없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연말쇼핑시 상점의 줄이 길 경우 쇼핑을 포기하겠다는 응답자가 46%에 달했다.

이들은 평균 6분까지는 기다릴 의향이 있으나 10분 이상 기다릴 경우 구매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오는 25일(금)이며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월)에 공식 박싱데이 할인 행사들이 진행될 전망이다.

대규모 쇼핑몰들은 행사 기간동안 영업시간을 연장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운송업체들도 평시대비 늘어날 물류 처리를 위해 임시직 채용에 나서는 등 여러 방안으로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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