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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지니스, 전기료도 큰 부담

스마트미터 도입 후 81% 폭등
월 2천~5천불. ‘경영난 가중’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온타리오주 스몰비즈니스업주들이 치솟는 전기요금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전국자영업소연맹(CFIB)는 “전력수요에 따른 차등 요금제가 도입된 지난 2010년이후 자영업소들의 요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제과점과 식당 등은 한달 요금이 2천달러에서 5천달러에 달해 가게를 유지하기 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주 스토니 크릭의 한 치즈판매전문업소는 “한달에 전기료로 2천달러를 지출하고 있어 새 장비 구입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온주에너지위원회에 따르면 스마트미터기 제도가 도입된 2010년 11월 이후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시간대의 킬로와트당 전기요금이 81%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CFIB 관계자는 “스몰 비즈니스에 대해 환불 조치 대신 첫 3천킬로와트엔 차등요금제를 적용하지 말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온주 자유당정부는 이같은 전기료 폭등에 대한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내년 1월 1일부터 요금의 8%에 해당하는 환불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신민당측은 “주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하이드로 원의 과다한 부채로 요금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환불조치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비난했다.

온주감사원은 지난해 관련 보고서를 통해 “태양열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설을 구축하는데 92억달러 상당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며 “결국 온주 주민들이 이를 고스란히 떠맡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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