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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예측 할 수가 없다”

중은총재, “새 전망시스템 필요”

스티븐 폴로즈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 총재는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어 성장 전망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폴로즈 총재는 지난달 31일 행한 연설에서 “지난 25년째 물가가 억제 목표선에 머물며 안정국면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물가만으로는 향후 경제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예상못했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사태가 한 일례”라며 “전망 시스템에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로즈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직후부터 캐나다 달러(루니)가 약세로 하락하며 수출업계에 부정적인 여파가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금리정책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을 폐기하겠다는 공약을 강행할 경우 캐나다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도 현재로는 진단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폴로즈 총재의 발언과 관련해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금리가 또 오를 것으로 예상되나 중은은 올 연말까지는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중은은 저유가 상황에 따라 경기 부양조치로 기준금리를 두차례 낮춘바 있다. 한 전문가는 “폴로즈 총재는 미국을 뒤따르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는 현재로는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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