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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진학정보 얻기 열성

한인총학생연합회 ‘제3회 대학박람회’ 성황

캐나다한인총학생연합회(KSAC·회장 이정규)는 지난 7일 노스욕 얼헤이그 고등학교에서 14개 온주 및 퀘벡주 대학이 참여한 ‘제3회 대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대학 한인학생회가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을 소개했으며 별도 부스를 만들어 자세한 상담에 응했다. 진학생과 학부모는 캐나다 교육시스템과 희망하는 대학의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온타리오 대학 진학은 크게 4단계로 나눠진다. 첫째는 계획세우기로 필요 학점과 성적을 유지하고 지원자격(시민권자, 이민자, 특별 대상자)을 갖춘다. 두 번째는 OSAP(Ontario Student Assistant Program) 웹사이트를 방문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다.

세 번째는 원서 현황을 확인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이외 입학 장학금, 일반 지원금(Bursary), 교육적금(RESP) 수령, 재정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만 제공되는 산학(Work Study-파트타임 취업) 프로그램 등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졸업 후에는 대출받은 학자금을 단계적으로 상환한다. 상세는 www.osap.on.gov.ca 참조.



다음은 한인학생들에 인기있는 주요 대학에 대한 간략한 소개다.

▲토론토대= 토론토 다운타운에 소재하며 학부 3만3000명, 대학원 12000명, 아트(문과),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경영학, 음악, 치과 및 약사 등 다양한 학과. 상업 중심 베이 스트릿에 인접해 취업 기회 높다. 의대는 시내 10개 병원에서 실습 가능. 성적 외에 운동, 봉사활동 등을 중요시 한다. 스카보로, 미시사가에 분교를 두고 있다.

▲맥길대= 올림픽 개최지 몬트리얼 소재. 학부 2만4000명, 대학원 9000명, 사이언스, 아트, 엔지니어링 등 11개 학과와 340개 전공 제공. 의대 유명. 졸업생 및 교수진 5명 노벨상 수상. 타임지 선정 캐나다 1위 대학. 불어권 지역이나 영어만 요구. 한인학생 200명 정도. 퀘벡거주자는 학비 절반, 타주는 학기당 5000달러 정도.

▲맥마스터대= 해밀턴 소재. 학사 및 석사과정 23000명. 의대 진학을 위한 헬스 및 라이프 사이언스 인기.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등 학과. 일부 코압 프로그램 운영. 입학원서 외에 내년 2월5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에세이(5문제 정도) 비중 큼.

▲워터루대= 온주 워터루 소재. 학사 및 석사 2만8000명. 세계 명문 공과대학으로 인정받음. 최대 규모 코압 프로그램 인기. 엔지니어링, 수학, 사이언스, 아트, 검안학 등 제공. 특히 컴퓨터 및 나노 공학 유명.

한편, 총학생회는 내년 3월 ‘직업박람회(Career Conference)’를 개최한다. 취업을 앞둔 대학졸업생들이 주류사회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고 네트워킹도 형성하는 자리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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