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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초-중고 교과 전면 개편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12/01 12:48

자유당정부 “현행 내용은 구시대적 주입 교육형”

온주자유당정부는 1~8학년 초중학교 교과를 전면 개편한다. 현행 교과는 10년전 13학년제 폐지에 따라 난이도가 압축돼 8학년 과정을 마칠때까지 모두 3400개의 기대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는 기준을 골자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일선 교육계에선 가이드라인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비현실적이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며 개편을 요구해 왔으며 정부는 올 새학기에 교사들과 각 지역 교육청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별자문위원회를 발족,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새 교과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토론토공립교육청(TDSB)는 주정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현재 교과 내용이 20세기에 바탕을 둔 구시대적인 것으로 학생들의 학력 성취와 동떨어진 비현실적, 비효율적이다”고 지적했다.

TDSB측은 “가이드라인의 목표 기준을 축소하는 것이 교육 수준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례로 역사 수업에서 연대와 등장 인물, 배경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암기하는데 몰두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교훈을 깨닫고 이를 현재와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TDSB의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내용을 습득하도록하는 주입식 교육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정보에 접근하는 이들에게 암기 교육을 앞세우는 것은 비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캐슬린 윈 교육장관은 “오래전부터 일선교사들이 교과 내용이 넘쳐나 학기내 과목을 모두 소화하기도 벅차다는 불만을 토로해 왔다”며 “과목을 끝내는 것보다 내용을 얼마만큼이나 숙지했는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업의 질은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목표 개수와 직결된 것이 아니라 학업 능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온주의 1~8학년 재학생은 모두 14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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