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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분명한 목표설정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5/01/23  2면 기사입력 2015/01/22 13:33

현지 관계자들, 철저한 준비 당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현지에 체류했던 황소영씨는 최근 귀국을 앞두고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만 근무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모국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한 황씨는 “주류사회의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장기간 체류가 보장된 사람들만을 채용하려 한다”며 “결국 한인 요식업체에서 서빙이나 슈퍼마켓에서 점원 생활을 1년가까히 하다가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한다.

또다른 워홀러인 김유진씨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한국인끼리만 지내다 출국을 앞두고 있다. 김씨는 모국에서 재학당시 학점도 엉망이었고 뚜렷한 목표도 없어 막연히 캐나다에 워킹홀리데이만 다녀오면 영어가 늘고 여행도 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파트타임으로 생활비를 버느라 영어공부도 못했으며 몇달간 캐나다인과 변변한 대화조차도 시도해보지 못했다. 김씨는 “예상과는 달리 영어실력 늘리기도 쉽지 않아 거주지를 구하는 것도 한인 웹사이트를 통해 구했다”고 밝힌다.

어떻게 하면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다녀올까. 이는 많은 워홀러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이다. 최근 국내를 방문한 워홀러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수많은 유혹에 자칫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를 찾는 많은 모국의 지원자들 대부분은 영어 능력을 키우면서 돈을 벌고, 여행도 하고, 취업에 필요한 스펙까지 쌓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것들을 모두 성취하기에는 1년이란 시간은 너무 짧다.

이와관련 많은 이민업체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먼저 워홀의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토론토의 한 이민업계 관계자는 “홀리데이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 1차 목적은 여행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 워킹은 어디까지나 여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기본수준의 영어실력도 없이 캐나다에 와서 현지 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욕심”이라며 “모국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노력을 기울인 후에 캐나다를 방문한다면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소극적인 마음가짐도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인종과의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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