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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구 프로리그 간다”

축협 강준원씨 회장 연임

지난 14일 갤러리아 슈퍼마켓 문화회관에서 열린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제16대 회장에 연임된 강준원 회장이 캐나다프로축구리그(CSL) 진출 계획을 밝혔다.

강 회장은 “캐나다 한인사회의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내년 또는 그 이듬해까지는 프로축구팀으로 진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협회는 최근 CSL로부터 프로팀 창설 제안을 받았으며 2009년 또는 2010년까지 등록을 목표하고 있다.

6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CSL은 현재 이탈리아,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12개팀이 소속돼 매년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축구가 비인기 종목이지만 지난해 미국프로축구(MLS) 소속 토론토FC가 탄생하고 청소년 월드컵을 국내에 유치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강 회장은 “크로아티아는 국가대표 선수를 CSL에서 차출할 정도다. 토론토FC도 지난해 CSL에서 선수 3명을 선발했다”며 “프로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가입비(프랜차이즈비) 16만 달러와 연간 1만6000달러의 운영비 후원 업체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에 강 회장은 내주말 축구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인 한국의 FC네트워크를 방문한다.

강 회장은 2006년 제15대 회장에 선출돼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왔으며 이날 2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선거권(2006~7년 회비납부)이 있는 8명의 정회원 중 찬성7, 기권1표를 얻었다.

중앙일보배 한인친선축구대회는 오는 7월19일(토) 이토비코 센테니얼파크에서 예선리그 및 8강전, 20일(일) 노스욕 에스더 샤이너구장에서 4강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개최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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