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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앤서니 김 “포스트 타이거.. 우승 유력”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7/23 16:58

PGA투어 캐나다오픈에 출전한 앤서니 김이 22일 옥빌의 글렌애비골프장에서 연습경기 도중 여자친구 리사 프루에트와 함께 필드를 걷고 있다.(토론토스타 사진)

PGA투어 캐나다오픈에 출전한 앤서니 김이 22일 옥빌의 글렌애비골프장에서 연습경기 도중 여자친구 리사 프루에트와 함께 필드를 걷고 있다.(토론토스타 사진)

‘포스트 타이거’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재미동포 앤서니 김(23‧ 한국명 김하진, 나이키골프)이 캐나다의 골프계와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앤서니 김은 24일(목) 오전 옥빌의 글렌애비골프장(파71, 7273야드)에서 개막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에서 생애 첫 내셔널타이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앤서니. PGA는 공식홈페이지(www.pgatour.com)를 통해 전문가 9명의 우승후보 전망을 실었다. 4명이 디펜딩챔피언 짐 퓨릭(미국)을 우승후보로 꼽았고 3명이 앤서니의 우승을 점쳤다.

‘캐나다의 자존심’ 마이크 위어는 2표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가 퓨릭과 앤서니의 맞대결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즌을 접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물론,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마친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 앤서니가 가장 상금랭킹(5위)이 높다. 세계랭킹에서는 퓨릭(10위)에 밀리지만 14위 앤서니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두 명의 세계 '톱 20' 가운데 한명이다.

캐나다의 골프계와 언론은 브리티시오픈에서 5위에 오른 여세를 몰아 사상 첫 대회 3연패를 바라보고 있는 퓨릭에 맞설 선수로 앤서니를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 일간 토론토스타는 23일자 스포츠 면에서 앤서니 김이 타이거 우즈에 비견할 유망한 선수라고 소개하고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그의 사진을 크게 실었다.

올 시즌 2승을 따내며 물 오른 실력을 뽐내고 있는 앤서니는 지난 주 처음 출전한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7위에 오르며 세계 골프팬들에게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실력자로서의 당당한 위상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는 앤서니 외에 위창수(36, 테일러메이드),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 박진(31, 던롭스릭슨), 나상욱(25, 코브라골프) 등 한국선수 5명이 출전해 상위입상에 도전한다. 그러나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 4라운드 부진으로 공동 16위에 그친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불참함으로써 한인동포들의 아쉬움을 샀다.

1904년 창설된 캐나다오픈은 브리티시오픈, US오픈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골프대회다. 브리티시나 US오픈에 비해 상금은 적지만 전통의 내셔널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챔피언의 명예가 갖는 무게감은 적지 않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글렌애비골프장은 잭 니클러스가 난생 처음 단독설계한 곳으로 2004년 코스개조 이후 PGA투어대회가 열리는 56개 골프장 가운데 네 번째로 난이도가 높은 코스가 됐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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