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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보인다 3승”

PGA 캐나다오픈 1라운드서 공동선두

'포스트 타이거' 선두주자로 꼽히는 재미동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앤서니는 24일(목) 옥빌의 글렌애비골프장(파71‧727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RBC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홈코스의 마이크 위어(캐나다), 그리고 에릭 액슬리(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오른 앤서니는 3주 만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7위에 올라 메이저대회 첫 '톱10'이라는 성과를 거둔 앤서니는 거의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평균 299.5야드의 장타를 날리면서도 페어웨이를 벗어난 티샷은 한번 뿐이었고 그린을 놓친 것도 3차례에 불과했다. 홀 당 1.53개꼴로 막아낸 퍼팅도 완벽했다. 17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 1개가 옥에 티였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앤서니는 특히 후반 플레이가 돋보였다. 13번홀(파5) 버디와 16번홀(파4) 버디에 이어 17번홀 보기를 18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앤서니는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냈고 특히 파3, 파4, 파5홀에서 골고루 버디를 뽑아내 물이 오른 샷 감각을 뽐냈다.

54년 만에 캐나다국적 챔피언 탄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어는 보기 위기가 앤서니보다 많았지만 보기는 없었고 버디 찬스는 잘 살려 6개를 뽑아냈다. 액슬리는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J.P 헤이스, 라이언 아머(이상 미국) 등 6명이 4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4위 그룹에 포진한 가운데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25위에 올랐다.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4개 홀까지 이븐파에 머물렀고 3개 홀을 치른 박진(31‧던롭스릭슨)도 이븐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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