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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캐나다를 사랑하는 9가지 이유”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3/01/26  1면 기사입력 2013/02/01 12:20

한카수교 50주년 기획 - [1]
본보 GTA 한인 97명 추출조사
교육, 의료, 환경…전통적 선호이유 여전

복지국가를 가장 간단히 정의한다면 ‘노인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일 것이다. 한인들은 이민생활의 난관에도 불구, 캐나다가 바로 이 부분에서 선진 복지국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어 “사랑한다”고 답했다.
한인 이민역사 40년, 한카수교 50주년을 맞았다. 이민의 땅 캐나다…척박하다는 표현을 곧잘 쓰지만 적어도 이 땅의 한인들에겐 ‘이민’이라는 인생 설정이 척박하다면 모를까, 실제(열심히만 산다면) 캐나다 자체가 척박하고 메마른 곳은 아닐 터.이민 40년을 넘기며 소수민족 커뮤니티 중 가장 주목받는 그룹으로 성장한 한인사회는 이제 이민살이에 산전수전 다 겪어 희로애락의 세월을 보내며 캐나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찾아내고 있다.

캐나다에 정착한지 어언 짧게는 1년 미만에서 길게는 몇십 년 된 한인들의 나이테에 패여진 삶의 모습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지나온 세월의 연륜 위에 앞으로도 이땅에 계속 발을 붙이고 살아가야 한다면 캐나다의 나쁜 점은 감싸고 좋은 점은 뿌듯한 자랑으로 가슴에 쌓아야 할 시점이다. 살아온 햇수가 쌓여갈수록, 세월의 성상이 나이테를 늘려갈수록 한인들은 캐나다를 떠나야 할 이유보다는 이곳을 좋아하고 정 붙일 이유를 찾아야만 할 것이다. 이에 본보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GTA 거주 한인 97명을 무작위 추출해 ‘나는 왜 캐나다가 좋은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한인들의 답변은 예상했던 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은 대부분 캐나다의 수준 높고 창의적이며 합리적인 교육 환경(23%), 전국민 보험 의료 복지(19%)와 드넓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15%)을 첫번째로 손꼽았다. 역시 캐나다에 이민 오게 된 동기와 캐나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대체로 일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캐나다를 좋아하게 된 이유로 거론된 항목으로는 다양한 문화(10%), 국제정세와 경제침체기에도 끄덕없는 국가 안정성(10%), 노인 정책(11%), 과도하지 않은 경쟁(5%), 안전한 치안(5%), 기타(2%)가 있었다. 한인들은 사회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캐나다의 올해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비록 6월11일(온타리오 6월10일)이어서 과중한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캐나다의 밴쿠버, 토론토 및 캘거리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world’s most livable cities 2012) 3,4,5위에 올랐다는 사실에서 캐나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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