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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시장 거품붕괴 없다”

한인부동산 전문가들 “수요 꾸준” 진단

주택시장에 거품붕괴 현상은 과연 나타날 것인가?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둔화기미를 보이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급격)착륙과 연(완만)착륙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캐나다, 특히 광역토론토지역(GTA)은 거품붕괴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에서 붕괴 현상이 나타나면 경제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도 피해가기 어려우나 상대적으로 금리 인상폭이 적었고 집값이 덜 올랐다는 것이다.

또 토론토지역의 한인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1세기 한인부동산 조준상 대표= 캐나다는 미국보다 한발 늦게 움직이며 80년대 말처럼 거품붕괴 현상은 오지 않을 것이다. 단 가파르게 오른 서부지역은 동부보다 위험성이 높다. 최근 직업을 찾아 캘거리 등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많은데 국내에서 가장 큰 상업도시인 토론토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수년간 주춤한다고 봐야한다.



▲홈라이프 한인부동산센터 유웅복 대표= 미국이 붕괴되면 심리적인 여파가 캐나다에도 미치나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연착륙을 예상한다. 20년전 거품붕괴 경험을 통해 이 시장에 노하우가 축적됐기 때문에 대처능력이 있다. 과열조짐이 있는 서부는 다소 우려돼도 광역토론토지역은 걱정이 없다.

▲리맥스 부동산 김희삼씨= 세계 대도시의 집값상승을 비교해보면 광역토론토는 아직 싼 편이다. 특히 서울과 비교하면 명확해진다. 따라서 새로운 투자처로 생각해 한국에서의 해외부동산투자에 인기가 높고 미국 부동산재벌 트럼프가 다운타운에 빌딩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인구유입이 꾸준해 수요가 여전하고 특히 노스욕은 아직도 인기가 높다.

▲센추리21 최재용씨= 광역토론토는 실수요가 뒷밭침하는 상태에서 건실한 성장을 해왔다. 따라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금리가 오르기는 했어도 아직 낮은 수준인데다 인구유입도 꾸준하다. 캘거리는 과열조짐이 있지만 이곳은 투기 성향이 거의 없다. 콘도 공급과잉이 있기는 하나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콘도로 옮겨가고 있어 수요가 많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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