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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대형투자 속속 연기

한국 8월 해외부동산 취득 큰폭 감소

세계적 경기침체가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지난달 한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이 큰폭 감소한 가운데 광역토론토(GTA)에의 한국 중견기업 대형투자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센츄리21 한인부동산 조준상 대표는 24일 “한국의 부동산 시장 여파에 캐나다도 안 좋아 지면서 모든 계획이 내년으로 연기됐다”며 “이곳 개발업체도 망설이면서 일단 두고 보자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삼성생명, 오성건설을 포함한 한국의 4개 중견기업이 나이아가라 지역의 15억달러, 쏜힐의 1억5000만달러, 토론토 다운타운의 8000만달러 등 주상복합 빌딩, 토지 등에 다양하게 투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내 개발업체 및 한국측 모두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8월중 내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신고액 기준)은 89건, 45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의 219건, 9400만달러보다 큰폭 줄어든 것이다. 지난 7월 154건, 7100만달러에 비해서도 감소했다.



지난달 잠시 증가세를 보였던 북미지역 취득건수는 작년 대비 절반가량 줄어들며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캐나다 부동산 취득은 10건, 미국은 32건에 그쳤다. 평균취득금액은 50만달러로 7월의 46만달러보다 증가했으며 개인이 80건(2900만달러), 법인이 9건(1500만달러)을 취득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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