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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거래 급감

국내 최대 규모인 토론토 주택시장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국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8월 토론토의 기존주택 거래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 22%나 줄었고 가격도 0.8% 상승에 그쳤다.

또 9월 보름간 거래건수는 998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가 감소했으며 푱균 가격은 38만6524달러로 집계됐다. 부동산 업계는 밴쿠버, 캘가리, 에드몬턴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 추세가 토론토로 이어지며 토론토 주택시장이 전체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지적했다.

또 150만 달러 이상의 고가 저택 거래 건수도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감소했다. 부동산 중개회사 리멕스는 “캐나다 금융 중심지인 토론토 베이스트릿의 큰손들이 미국 금융위기로 위축감을 느끼고 있다”며 “8월 고가 주택 거래 건수가 지난 7개월에 비교해 5%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TD 캐나다 트러스트와 몬트리올 뱅크들 일부 시중은행이 25일 모기지 이자율을 인상했다. TD 캐나다 트러스트의 경제전문가 단 드럼몬드는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 상황이 불투명한 국면을 맞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에서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표

토론토 평균 주택가격
2006년 8월 34만4419달러
2007년 8월 38만1681달러
2008년 8월 37만79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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