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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집값 하락세 10년만에 처음 3%

캐나다도 미국판 주택시장 붕괴 위험에 휩싸일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9월 광역토론토(GTA) 집값이 지난 10년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가 지난 3일 발표한 ‘9월 집값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GTA 집값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교, 3% 떨어졌다.

9월 GTA 평균주택가격은 작년 동기 38만132달러에서 36만8549달러로 하락했으며 특히 토론토의 경우 작년 42만182달러에서 39만3647달러로 6%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토론토 집값은 지난 8월 1%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GTA 전역에 걸쳐 집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 10년만에 처음이다. 부동산 전문가 윌 던닝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캐나다 증시가 폭락,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에 여파를 미쳤다”며 “올 연말까지 거래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토론토 주택거래건수는 작년 동기에 비교해 6%가 줄어들었으며 매물로 나온뒤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평균 기간이 작년 31일에서 36일로 늘어났다.또 작년에 비해 매물이 27%나 증가, 구입자의 선택폭이 크게 넓어졌다.

부동산업계는 “토론토시가 올해 초 도입한 토지양도세 여파로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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