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에너지효율 개선에 ‘환불’
온주, 2만달러까지 지원
13일 크리스 발라드 환경장관은 이같은 환불 조치를 골자로한 새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집 창문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바꿀 경우 관련비용의 최고 5천달러까지 돌려받는다.
또 단열재를 새로 대체하면 최고 7천5백달러의 환불을 받는다. 특히 난방시스템을 개선할 경우엔 환불액이 최고 2만달러에 달한다.
이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집 소유자는 웹사이트 ‘GreenON.ca’를 접수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발라드 장관은 “개보수공사에 앞서 친환경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라며 “에너지 손실을 줄이면 전력 사용량과 함께 온실가스로 감소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된 집일수록 에너지 손실이 크고 개보수 비용도 더 많이 든다”며 “정부는 환경기금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당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15% 정도 줄이고 2030년엔 37%, 2050년엔 5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와관련, 발라드 장관은 “온주에서 한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5%는 주택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번 환불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조성된 환경기금19억달러를 활용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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