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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시장 봄시즌 ‘활기 만발’

5월 거래건수 18.9% 증가 - 거래가격도 상승

지난 5월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거래가 급증하고 가격도 뛰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건수는 1년전과 비교해 18.9%나 증가했으며 콘도와 단독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83만8천5백40달러로 3.6%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올해들어 5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봄시즌을 맞아 집 구입희망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는 반면 주택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TREB는 이날 내놓은 관련보고서에서 “5월 한달 모두 9천9백89건의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새 매물은 작년 5월에 비해 0.8%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주택시장이 매물자에 유리한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TREB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성수기인 봄을 맞아 집 구입 희망자들의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집 소유자들이 팔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유형별로 콘도는 거래가격이 1년새 5%가 오른 평균 59만 8백78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토론토 다운타운지역의 콘도는 64만2천8백91달러에 팔렸다. 토론토 전역에 걸쳐 단독주택은 평균 1백39만달러에 거래돼 작년 동기 대비 0.3%의 오름세를 보였다.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요크와 듀럄을 제외하고 거래 증가와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TREB는 연방정부에 대해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 모기지 규정을 완하해야 한다며 “오는 10월 연방총선때 주요 이슈로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렌트비는 지난달 2.8%가 인상돼 작년 6월 이후 가장 큰폭을 기록했다. 방 1개짜리 콘도의 렌트비는 평균 2천1백61달러로 1년새 7.2%나 뛰어 올랐고 방 2개짜리 유닛은 2천8백37달러로 세입자는 4.5%의 추가 부담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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