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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술판매 시행일 ‘불확실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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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0 11:53

온주보수당 “비어스토어와 협상 진행중” --- 관련법안 발효 주저

지난 6일 빅 페델리 온주재무장관(맨 왼쪽)이 노스욕 수퍼마켓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br>

지난 6일 빅 페델리 온주재무장관(맨 왼쪽)이 노스욕 수퍼마켓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지난주 온타리오주의회가 보수당정부의 편의점 술판매 공약과 관련된 법안을 가결했으나 시행일자는 여전히 미정으로 남아있다.

지난 6일 주의회는 지난 2015년 당시 자유당정부가 비어스토어와 맺은 합의문을 폐기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관련법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보수당정부는 “현재 비어스토어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 법안 발효를 미루고 있다.

다국적 맥주회사들이 운영하는 비어스토어측은 “합의를 백지화하면 보수당정부는 10억달러에 달하는 해약금을 물어야 할것”이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당시 자유당정부는 수퍼마켓의 맥주 판매를 확대하면서 비어스토어와 합의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편의점을 포함한 추가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보장했다. 이에 따라 보수당정부는 해약금 규모를 최소화하기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이 가결된 직후 빅 페델리 재무장관은 노스욕의 한 수퍼마켓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맥주판매 그로서리 매장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델리 장관은 오는 9월부터 수퍼마켓 매장 87곳에 대해 맥주판매를 추가로 허용하고 온주주류감독위원회(LCBO) 산하 매장을 200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편의점 의 술판매를 언제 시작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비어스토어의 찰리 앤겔라코스 대표는 “지난 3개월째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주상공회의소는 “합법적인 계약을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전세계 최대 경제단체인 미국상공회의소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 어긋나는 것”이라며”이를 강행할 경우 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어스토어의 최대주주인 몰슨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미국 상공회의소가 온주와 캐나다연방정부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온주편의점협회와 캐나다소매업위원회측은 “편의점을 포함해 술판매를 확대할 경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찬성입장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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