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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세입자 내년 렌트비 부담 커진다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21 06:35

보수당정부 ‘물가 상승폭 반영 2.2% 인상 허용” --- 새 임대주는 마음껏 올릴 수 있어

내년 1월부터 토론토를 포함한 온타리오주 세입자들은 렌트비 추가 부담을 안게된다.

19일 보수당정부는 임대주가 당국의 사전승인없이 렌트비를 최고 2.2%까지 올릴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한 ‘2020년 렌트비 인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같은 인상폭은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정부에 따르면 물가 상승폭이 반영됐다.

정부 관계자는 “인상폭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물가 상승폭은 반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세메트로세입자단체(FDTA)측은 “정부는 인상폭이 적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저소득층 세입자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된다”며”특히 고정 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노년층 세입자들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작년 11월15일 이후 입주한 세입자와 새로 들어선 아파트엔 적용되지 않는다. FDTA 관계자는 “임대주들은 매년 건물 보수등 관리비용을 명분으로 렌트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그러나 실질적으로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데 무관심한 실태”이라고 주장했다.

“세입자 대부분은 임대주들이 인상으로 확보하는 추가 재원을 개보수에 쓴다며 반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상허용조치에 따라 일례로 현재 월 2천달러의 렌트비를 내고 있는 세입자는 내년 1월부터 44달러를 더 지출해야 한다.

한편 온라인의 아파트 렌트비 정보 사이트인 ‘Rentals.ca’가 최근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렌트비가 평균 4%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전국에서 온주가 가장 가파른 인상폭을 거듭하고 있다”며 “온주 세입자는 알버타와 사스캐처완및 매니토바 등에 비해 한달 렌트비로 평균 6백달러를 더 내고 있다”고 밝혔다.

FDTA 관계자는 “주정부는 렌트비 규제법을 강화하고 서민용 임대 건물 신축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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