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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말새 곳곳서 총격 난무

14건 발생, 17명 부상 --- ‘인명경시 경악’

지난 5일 낮 중무장한 토론토 경찰이 총격사건이 발생한 다운타운에서 경계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낮 중무장한 토론토 경찰이 총격사건이 발생한 다운타운에서 경계를 펼치고 있다.

미국이 잇따른 대형 총격 참사로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토론토에서도 지난 주말새 무려 14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총기를 사용하는 강력범죄가 극에 이르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5일 새벽 2십5분쁨 노스욕의 한 나이트크럽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마크 샌더스 토론토경찰국장을 기자회견을 갖고 “주말새 연쇄 총격사건을 극단적이 현상으로 정상이 아니다”라며 “가능한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용의자들을 검거하고 치안 불안을 가라앉힐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나이트 클럽안에는 1백여명의 남녀가 있었다”며”용의자들이 인명을 경시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사실이 가장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샌더스 국장의 기자회견 수시간만에 또 노스욕의 플레민터 로드와 스톧톤 로드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토)부터 5일(월) 사이 모두 17명이 총상을 당했으며 부상자들의 일부는 현장 근처에 있거나 지나가던 행인들로 무고한 상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아침 다운타운 처치 스트릿-아델래이드 스트릿 인근에서 두명이 총격을 받아 한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성명을 내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권총 소지 금지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총 판매와 소지를 금지해야 한다”며”연방정치권이 서둘러 규제법안을 마련해야 한가”고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발생한 총격 부상자가 2백30여 명에 달했다. 그러나 총격 사망자는 1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명이 적었다.. 지난해에는 42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 61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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