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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자담배 유해 ‘주의보’

국내 첫 10대 폐질환 환자 발생 --- 의료계, 규제 촉구

전자담배로 인해 심각한 폐질환에 걸린 국내 첫 환자가 온타리오주에서 발생한 가운데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온주 런던 소재의 미들섹스-런던 보건소에 최근 런던에 거주하는 한 고등학생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폐질환에 걸렸다. 보건소는 이 학생의 질환의 원인으로 전자담배 사용을 뽑았으며 학생은 19일 회복 후 퇴원한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미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발병 건수는 450건 이상이며 사망자만 7명에 달한다. 청소년 사용자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일과 박하 같은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국내 의료전문들 및 기관들도 유해성 및 부작용 여부에 대한 연구가 끝날 때까지 전자담배 판매를 규제할 것을 정부기관에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전자담배의 홍보 및 광고행위를 일반 담배처럼 금지시켜 청소년들의 사용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주 보건부는 최근 전자담배의 건강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현재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부작용을 검토 중”이라며 “단순 정황보다 정확한 연구결과를 보고 결정한다”라고 전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보건부 또한 지난주 “전자담배가 폐렴을 유발한다”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연방 정부는 “광고 규제와 특수한 향이 첨가된 제품의 판매금지를 검토 중이다 라고 공지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 또한 “국민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라며 “우선 연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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