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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1월 평균주급 961.09달러

전달 비해 3.47달러 상승

전국 평균은 996달러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평균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99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 1.82달러 인상돼 0.2%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작년 1월과 비교해서 30.77달러, 3.2%의 상승을 기록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961.09달러로 전달대비 3.47달러, 전년대비 30.74달러로 상승률로 0.4%와 3.3%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하지만 주별 순위에서 BC주는 알버타(1147.23달러),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1,033.20달러), 사스카춘(1,028.71달러), 그리고 온타리오(1,015.26달러)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에서는 퀘벡(3.9%)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전달과 비교할 경우는 뉴브런즈윅(1.1%)에 이어 마니토바와 공공 2위를 차지하며 최근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BC주는 NDP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작년부터 최저임금을 올리며 올 6월에는 12.65달러, 2021년에는 15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온타리오가 올 1월 최저임금을 인상해 14달러, 알버타가 작년 10월 인상해 13.6달러이고 BC주는 11.35달러로 3위를 달린다. BC주가 6월 1일 인상을 하면 전국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알버타주는 올 10월 1일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온타리오주는 내년 1월 1일 15달러로 다시 알버타와 같이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결국 최저임금 순위가 주별 평균 주급 순위와는 크게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BC주가 각종 물가가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최저임금이 아닌 평균주급의 수준이 올라야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업종별 평균주급에서 전달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업종순위를 보면, 기업 경영자가 2.7%, 금융보험업이 2.3%, 부동산렌탈리스업이 1.9%로 상위권에 속했다. 반대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는 4.1%, 광산채석오일가스채굴업이 2.5% 각각 감소했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기업 경영자가 역시 15.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틸리티가 14.3%, 금융보험업이 9.1%로 상위권에 속했다. 반대로는 제조가 1.7%, 행정지원폐기물관리교정서비스가 0.5%, 삼림목재지원업이 0.4% 하락한 3개 업종으로 기록됐다.

평균주급이 제일 높은 업종은 광산채석오일가스채굴업(2,091.82달러), 유틸리티(1,987.85달러), 기업 경영자(1,779.78달러)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업종 순위를 보면 숙박요식업(399.49 달러), 소매업(575.58달러), 예술엔터테인먼트오락업(601.74달러) 순이었다.

1월에 노동자들의 평균 주 근로시간은 32.7시간으로 전달의 32.8시간에 비해 줄었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BC주의 총 노동자 수는 224만 57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5%가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해서는 3.6%가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전달에 비해 변화가 없고, 전년에 비해 2.2%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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