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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규의 [Money Clinic]

물가 상승 감안한 노후 자금 준비해야

불로 장생이란 말은 이제는 고대 중국의 진시황이나 쓰는 단어가 아니다.
사고나 질병에 의해서 생각지도 않은 나이에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이란 위험에 대비하는 시대가 됐으며, 또 축복으로만 여기던 장수의 복이 이젠 꼭 축복일 수만 없는 위험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 현실 이다.


(표)에서 지금 65세 사람이 장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이 대 별로 나타내고 있다.
지금 65세 여자의 경우는 85세까지 살 가능성이 55.8% 남자의 경우는 45.5%이다.


심지어 100세까지 장수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여자의 경우는 5%나 된다.
이제는 너무 오래 살게 될 일(위험)에 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세계 2차 대전 이후에 출생한 베이비 붐 세대의 노후는 불안하다.
지금 40대 와 50대 초반에 해당하는 이들은 앞 세대에 대한 부양 책임을 지고 있지만 다음 세대로부터 부양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세월 한국적인 노후 대비에 가장 중요한 방식은 ‘자식 농사’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부모 세대가 그러했듯이 나 또한 자식들로부터 나이 들어 부양을 받을 테니까 오로지 자식들을 잘 가르치고 훌륭하게 성공시키는 것이 인생의 최대 목표였다.


하지만 아직도 다음 세대가 부모 세대를 책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거리가 먼 이야기 인 것 같다.
결국 부모 세대에 대한 부양과 자신의 노후에 대한 대비까지 모두 책임져야 하는 베이비 붐 세대야 말로 자신의 노후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과제 일 수 밖에 없다.


나이가 들어서도 직업이 있거나 안정적인 수입원을 가지고 있다면 고령화 사회를 겁낼 이유가 없다.
오래 사는 것이 축복에서 위험의 요소로 바뀐 것은 90세, 100세로 장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는 데 평균 은퇴의 나이는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보통 50대 중반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세대에 자신의 노후를 위하여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생활을 위해서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를 계산 해보는 일이 필요하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가지고 과연 얼마 동안을 누구의 도움을 받지도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경제 수명이란 우리의 육체적 수명과는 달리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얼마나 오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이야기 한다.


경제적 수명은 단순하게 주먹구구식으로 계산 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물가 상승을 고려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면서 생활비에 충분 할 수 있게 설계를 해야 한다.


현재 준비된 노후자금 규모를 따져봤다면, 자신의 경제 수명도 나올 것이다.
만약에 생각보다도 경제수명이 짧다면 다음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만큼씩 자금을 모아야 하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마련해야 할 목표금액이 정해진 이상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장은 자녀 교육비, 내 집 장만 등 자금을 사용할 일이 한두 곳이 아닐 테지만, 노후 문제는 누구나 나이가 들면 맞이하게 되는, 피해 갈 수 없는 필연적인 상황임을 인식해야 한다.


일단은 작은 금액부터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경제수명은 당신이 하기에 달려 있다.
시작이 빠를수록 당신의 경제수명은 조금이라도 길어 질 것이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OIKOS Financial Group Inc. 대표 < 투자.보험상담 604-889-2244 mypfs@hotmail.com>

This article is for information purpose only and may contain outdated information. This article cannot be used for any legal claims. The writer is not responsible for any legal claims based on this article. Please consult with your financial professionals before taking any 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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