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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대기기간 제일 짧아

加 유방암네트워크 보고서

많은 캐나다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장기간 대기하고 있으며 그 대기 기간은 주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캐나다 유방암 네트워크(Canadian Breast Cancer Network)’의 최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평범한 암 검진 결과와 진단 사이의 중간 대기시간은 BC주의 경우 2.9주였고 매니토바는 6.86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5일 위니펙에서 열린 제5회 유방암 세계회의에서 공개됐다.




진단 이후 여성은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을 위해 수 주 혹은 한 달을 다시 기다려야 하며 이 시간 동안 암은 악화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에서는 “암 치료가 더 쉽게 이루어질 때 암이 근절되고 재발하지 않게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유방암 네트워크는 암 생존자들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로 주정부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분석, 보고서를 만든다.
이 단체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중간 대기시간이 짧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여성들의 절반은 대기시간이 더 길어졌다는 것이다.


캘거리에서의 방사선 치료 중간 대기시간은 7주인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주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5년 오타와의 방사선 치료 대기시간은 4주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노바스코시아,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뉴브런스윅, 사스카치완 등 역시 기준 보다 길었다.


네트워크는 다른 주요한 문제는 각 주들이 대기시간을 재는 각자의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주는 절차에 있어서 대기시간 경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버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등은 보통 검진과 화학요법 사이에 여성들이 얼마나 대기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보고서는 연방과 주정부들은 수술과 화학요법을 포함한 유방암의 모든 치료에 캐나다의 기준을 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는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BC주의 빠른 검사와 진단 프로그램은 보통 검진 결과를 직접 진단 기관에 보내 모든 여성들에게 직접 약속을 잡아준다고 언급했다.


가정의를 거치지 않으면 대기시간을 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BC주는 화학요법의 경우 수일 정도의 아주 짧은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네트워크의 캐롤 리넬라 매니토바 이사는 “당신이 만약 유방암에 걸렸다면 BC주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알버타주는 응급 유방암 환자의 수술 대기 시간이 가장 짧아 보통 1, 2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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