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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올 중반기 미화와 등가 될 수도"

캐나다 달러 가치 급등...미화대 0.97달러 수준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시한 8일 정오 기준 환율은 미 캐나다 1달러당 미화 97.22센트로 지난달 5일 92.83센트보다 5센트 가량 높아진 것이다. 환율은 이 날 한때 97.55센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BMO 네스빗 번즈의 덕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값이 증가세인데다 미 경제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국내 지표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면서 루니 가치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영국 파운드 대비 환율도 2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원자재가격도 올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텍사스중질유도 오후 2시 50분 현재 81.83달러로 82달러 선에 가깝게 다가섰다. 역시 같은 날 한 때 82.41달러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캐나다가 수출하는 원자재 가격이 오를수록 캐나다 경기가 활발해지고 그만큼 루니화의 가치도 동반상승한다. 그러나 환율 오름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국내 경제의 다른 핵심인 수출업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스코셔 캐피털은 올해 중반기경 미화와 캐나다 달러와 다시 등가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같은 날 주택보급량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올해 공급 물량이 모두 약 19만7000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달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국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다.

BC내 대도시에서 새로 건축을 시작한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861채에서 1946채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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