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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고용 증가 없는 경제 회복 우려”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3/12 09:01

“연간 24만개 고용 창출 적정…해 10만개 예상”

경제 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경제 침체를 벗어나고 있지만 경제 회복 속에서도 고용시장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고용이 증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용증가가 없는 경제 회복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2월에 약 1만5000개의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전문가들은 4만3000개 증가했던 1월 수준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몬트리올 뱅크의 더글라스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기후와 올림픽 효과를 거론하며 “12일 발표되는 고용 통계에 아주 좋은 수치가 담겨 질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장기 전망은 밝지 않다. 우선 맨파워사가 고용주들은 대상으로 조사한 향후 고용 전망 조사에 따르면 17%만의 기업이 올 봄에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맨파워사는 향후 전망이 이전 조사 때보다는 약화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컨퍼런스보드 캐나다도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통해 온타리오 주에서만 약 11만개의 고용이 창출되거나 유지됐다고 밝혔으나 경기 부양책 지출이 종료되면 고용 성장이 힘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짐 플래허티 연방재무 장관도 지난 주 정부 각 부처의 지출을 동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연방 정부도 공공 서비스를 줄이겠다는 주와 도시들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2009년 말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 같은 추세가 올 해와 내년으로 이어지기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노동경제 전문가인 에린 위어 씨는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실업률이 8.5%로 예상된다”며 “이는 2009년의 실업률보다 높은 것이며 침체이전의 6%보다는 한참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산안은 실업률이 경제 침체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2014년이 돼야 6.6%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설적으로 경제 침체로 예상했던 만큼의 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고용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침체 기간 중 실업률이 최고 1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8.7%에서 정점을 찍었었다.
오히려 기업들이 직원들을 보유하면서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추가로 인원을 채용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직장에 대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캐나다의 경제 수준으로 연간 24만개의 고용 창출이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10만개 정도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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