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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야기]'영원히 머무는 곳' 펜틱튼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6/05 07:51

[이제국의 우리가 사는 도시이야기]펜틱튼

펜틱튼은 오카나간 호수와 스카하 호수 사이에 있는 BC주 남부 중앙에 있는 도시이다.
넓이는 42.02평방 km이며 인구는 2006년 센서스에 따르면 31,909명이며 광역으로는 41,574명이다.
1909년에 지방 자치단체로 결성되었다.


시장 제이크 킴벌리와 6명의 시 의원이 도시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유일한 도미니온 전파 천체 물리 망원경 천문대가 이곳에 위치하며 이곳의 주산업은 관광, 포도주 생산, 과수 재배 등이다.


펜틱튼이라는 이름은 살리쉬 원주민 말로 영원히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일년 내내 머물 수 있는 곳이다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주민이 아닌 최초의 정착자인 톰 엘리스는 이 말뜻을 마음에 새겨 1865년에 이곳에 정착했다.


영국 출신인 그는 새로운 마을을 계획하고 1892년에 지금은 많은 특이한 가게들과 옷 가게들이 있는 프론트 가로 불리는 스미스가 주변에 마을을 형성했다.


스미스가는 제재소를 가지고 이곳의 원래 건물 짓는 데에 목재를 공급했던 C.S. 스미스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다.
이곳에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많은 건물들이 있었다.
마구간, 대장장이 집, 이발소, 빵집, 호텔 등이 있었는데 몇몇 오래된 목조 건물들은 나무 판 위에 만들어져 새로운 위치로 말을 이용하여 끌고 갈수 있었다고 한다.


1907년까지 펜틱튼은 인구 600명의 마을로 번창하게 되고 1909년에 BC주의 공식적인 지방 자치단체로 결성되었다.
케틀 밸리 철도의 건설이 이어져 인구가 1,500명으로 늘게 되고 1921년에는 4,000명이 되었다.


그러나 1948년에야 비로서 시가 되었다.
초기에는 도로로 여행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자동차의 보급과 인구의 지속적 증가 및 도로건설이 1920년대에 대폭 이루어졌다.


그 이전에는 여행은 주로 오카나간 호수를 남쪽의 펜틱튼에서 북쪽의 버논까지 시카머스라는 이름의 배를 타고 오르내렸다.
이 배는 이곳 최초의 배는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 선미에 외륜을 설치한 배로 호수의 여왕이라 고 알려졌었다.


온타리오의 포트 하버에서 건조되어 캐나다 건국 기념일인 7월 1일 에 처녀 항해를 하기 위해 오카나간 랜딩에서 조립되었다.
1914년에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군인들이 이 배에 승선하여 여행을 시작했다.
1935년에는 화물선으로 사용되었으며 2년 후 퇴역했다.
그 후 펜틱튼시가 1949년에 캐네디안 퍼시픽 철도회사에서 1달러에 구입했다.


1911년에 톰 엘리스의 형제인 로 A.H. 웨이드에 의하여 설립 소유된 웨이드 상점에 불이 나서 전소되었고 그 후 재건되지 않았다.
1917년에는 여성들이 투표권을 획득했다.


알코올이 BC주 내에서 금지되었고 1922년에는 데이브 라이어던이 새집을 완성하였으며 1942년에는 도시의 대부분이 봄철 홍수로 침수되었다.


1950년 12월에는 비행기 사고가 있었으며 1955년 3월에는 펜틱튼 비즈 하키팀이 소련 팀을 5대0으로 제압하고 월드컵을 제패했다.
도시는 그 후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조용한 밤에 귀를 기울이면 호수 변에 도착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해마다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며 오카나간 포도주 페스티벌 및 펜틱튼 복숭아 페스티벌과 펜타스틱 핫재즈 페스티벌, 그리고 엘비스 페스티벌도 열린다.


에이펙스 마운튼 리조트에서 스키도 즐기고 스카하 호수와 오카나간 호수에서 보트타기, 낚시도 가능하며 여기저기 많이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도 하고 케틀 밸리 철도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과 자전거타기도 가능하다.
스카하 절벽에서 스포츠 크라이밍도 가능하다.


겨울시즌에 활동하는 BCHL하키팀 소속인 펜틱튼 비즈팀과 5월과 7월에 경기하는 PCSL 축구 팀 소속인 펜틱튼 피나클스도 이곳을 본거지로 하고 있다.


2006년 9월에 이곳 거주자들의 80.3%가 사우스 오카나간 이벤트 센터 건립을 찬성했다.
73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경기장, 스포츠 컴플렉스이며 컨벤션 센터로 여러 가지 행사 및 회의 장소로, 그리고 하키 팀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이곳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펜틱튼은 1시간 운전 거리 내에 오카나간 계곡의 88개의 포도주 양조장에 접근이 가능한 중심 도시이며 인근의 나라마타 벤치에도 2007년 말까지는 23개의 포도주 양조장이 들어 설 것이다.


KVR 이라 불리는 케틀밸리 철도 트레일 네트웍은 160km 이상의 유서 깊은 철도였던 곳을 하이킹 및 자전거타기를 위한 트레일로 바꾼 곳으로 펜틱튼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캐나다 횡단 트레일의 일부이다.


이 철도는 2개의 산맥을 가로질러 달리며 완성까지 20년이 걸린, 당시 기술로 이루어진 대역사였다.
캐슬가에서 호프까지 연결되어 캐네디안 퍼시픽 철도와 연결했다.
1949년에 크로우스네스트 하이웨이가 건설되자 빛을 잃었지만 1961년까지는 폐쇄되지 않았다.


옛 철도의 중요한 기념물로는 오텔로 퀸텟 터널이 있는데 호프 근처의 코퀴할라 강의 계곡을 통과해 직선으로 뚫은 터널로 여름에만 관광할 수 있다.


코퀴할라 계곡의 복잡한 다리와 터널을 설계한 앤드류 맥컬로는 셰익스피어를 탐독한 사람이어서 많은 코퀴할라 지역의 지명이 세익스피어 작품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아고, 로미오, 쥴리엣, 리어, 제시카, 샤이록,포어셔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포크송수집 FW03569 1961 북서지방의‘벙크하우스와 포어캐슬’ 노래 집 녹취에 의하면 스탠리G. 트릭스가 직접 만돌린 반주에 맞추어‘캐틀밸리 라인’을 부르는 것이 수집되어있다.


오카나간 시미카민 지역 디스트릭트의 중심이며 교육구청 67오카나간 스카하가 교육을 담당한다.
2개의 고등학교 및 많은 초등학교가 있고 사립인 펜틱튼 크리스챤 학교가 유치원에서 12학년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펜틱튼은 온화한 날씨를 가지며 준 건조기후로 해마다 300m 정도의 강우량을 갖는다.
여름은 낮 기온이 섭씨 30도가 넘는 날이 흔한 무척 더운 날씨로 습도는 낮으면서 밤에는 선선한 날씨다.


겨울은 짧으며 평균 온도가 영하를 살짝 내려가는 기간이 연중 8주에 불과하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찬 극지의 공기를 차단하여 눈보라와 스톰이 희귀하다.
더욱 서리가 내리지 않는 날이 연간 140일 이상이다.


펜틱튼 지역 공항 (YYF) 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비상용 활주로로 만들어졌고 보잉 737기종을 수용할 tn있도록 활주로를 1829m까지 연장했다.


에어캐나다 재즈가 밴쿠버에서 이곳까지 운항하며 작은 항공사였던 퀵에어가 2006년 10월24일 문을 닫은 뒤 알버타의 에드먼튼과 캘거리까지 운항이 중단되어 이 구간을 운항할 항공사를 찾고 있다.


◆이제국 씨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몬트리얼 콩코디아대
밴쿠버 BCIT 식품기술과
현재 학생영어 교습
(영문법,에세이,읽기,학교영어,과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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