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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의 운동 시기는?

[김종설 관장의 건강 라이프]

유년기부터 발육기(15세)전후까지 기본기와 체력에 중점을



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울 수 있는 운동이 수영이라고 한다.
운동 수행 능력은 어릴 적부터 시작 하여 자라면서 급속히 향상 되다가 10대부터 30대초에 이르러 최고점을 이르는데 최고점부터는 서서히 능력이 줄어 들고 연령의 증가에 따라 근 섬유 세포가 소멸되면서 급격히 하락을 하게 된다.




운동 능력이나 기능, 노화 현상, 생리적 현상 등 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근 섬유세포의 소멸은 현대의 과학으로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약물이 개발되지만 암을 유발할 확률이 높아 약물 투입 역시 바람직하지 못하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적절한 운동이 최고의 노화 방지 인 것 같다.


나이에 따른 신체 구조와 기능과 연령에 따른 운동 종목과 면역 기능을 나누어 살펴 보면, 남녀 신체적 구조 에서는 태어나서 발육기까지, 발육기부터 죽을 때까지 인데 발육기는 남자는 13~15세, 여자는 11~14세까지를 가장 빠른 발육기 라고 한다.


가장 많이 자라는 이 시기에는 무거운 중량 운동이나 체중감량 운동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사춘기를 지나 남자는 성인의 조건이 완성되어 가는 시기인 19세~20대초, 여자는 16~18세 정도가 발육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지나친 체중을 감량하지 않는 적절한 운동은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체적인 기능 근육의 변화에서는 소년기, 사춘기, 성인기에 크게 향상 되며 25세를 넘어 30세까지는 최대의 힘을 발휘 하게 된다.


근력은 성숙기에 매우 느리게 변화되는데 50세를 넘으면 크게 감소 하지만 60세까지 는 최고치의 20%까지는 감소 하지는 않는다니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하게 되면 근력의 감소 비율은 더 적게 내려 가리라 본다.


▶호흡기능: 심폐기능은 남자가 사춘기 전후로 급격히 발달을 보이면서 16세 정도에 천천히, 18세 정도에 완성 단계로 본다.


▶연령에 따른 운동 종목: 운동 종목은 신체의 발육과 발달을 고려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강도를 얼마만큼 부하 하느냐에 따라 발육과 발달에 영향이 크므로 성장기에는 좋은 성적보다는 기초 체력을 충실히 한 다음 신체 발달에 따른 전문 종목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태권도, 수영, 체조. 스키 등의 종목은 전문 기술이 필요 하므로 정확한 자세가 길러져야 하며 어린이6~8세는 기초체력과 기본기를 습득하고 12~13세쯤 전문적인 기술을 숙달 시켜 18세 정도에 최고의 기술을 발휘 해야 한다.
모든 무술이 비슷하겠지만 특히 태권도의 경우 순발력, 민첩성, 근력이 많이 필요한 운동이며 어린이에게 어릴 적부터 호흡기 기능과 감각기능에 크게 도움을 주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축구, 농구, 배구, 야구, 테니스 등의 종목 역시 순발력과 민첩성이 요구 되는 운동으로서 12세 정도 까지 준비 단계를 거쳐 16세 정도에 전문적 훈련이 바람직하며 22세 쯤에 최고 기술을 발휘 할 수 있다.
중 .장년 역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장거리, 마라톤, 경보(걷는 경기)는 지구력과 근력이 필요하며 특히 심폐지구력이 요구되므로 사춘기를 지나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 25세 전후 최고의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구력과 심폐기능을 보강 하기 위해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체력에 맞게 실시 함이 좋겠다.


모든 운동의 시기와 강도는 연령과 운동 수행 능력이 맞아야 하며 성장기에 지나친 승부에 집착은 선수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강도 높은 운동은 주의 함이 요구된다.
운동 종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유년기부터 발육기(15세)전후 까지는 기본기와 체력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겠다.



김종설(노스밴 태권도체육관장, 경기 지도자 1급 자격)
www. Sunnykimtkd.com
604-99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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