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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하고 신비한 매력의 캐나다 단풍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9/04 12:37

가을이 되면 캐나다 전역은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한 분위기까지 전해지는 단풍나무의 향연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광활하고 웅장한 캐나다가 가장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때이다.


동부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퀘벡 시로 이어지는 800km의 구간은 9월 말~10월 중순이 되면 그 유명한 '메이플로드(Mapleroad)'로 변신한다.
캐나다라고 하면 로키산맥과 같은 웅장함을 떠올리는 이들에게 아기자기한 면모를 보여주는 색다른 여행길이다.


특히 세인트로렌스 강 연안은 단풍나무(메이플), 포플러, 너도밤나무, 연밥피나무, 자작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갖가지 색깔로 물들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토론토, 킹스턴,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등 메이플로드를 지나는 도시들은 캐나다의 역사 속에서 한 번씩 수도로 이용됐던 곳들로 영국과 프랑스의 서로 다른 문화도 발견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나이애가라 폭포 = 토론토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메이플로드 여행의 출발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방문하고, 캐나다의 명물인 아이스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매년 단풍철(9~10월)에 맞춰 열리는 나이애가라 포도 & 와인 페스티벌도 놓칠 수 없는 행사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와인, 치즈, 푸드 이벤트로 고급 와인과 나이애가라 지역 최고 요리사들이 선보이는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www.grapeandwine.com

▲킹스턴과 천섬 = 1천870여 개의 섬에 세워진 부호들의 호화스런 별장을 비롯해 세이트로렌스 강을 오가는 크루즈, 호수를 두른 붉은 단풍 등 모든 것이 동화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천섬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컨페더레이션 광장 부두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면 된다.
1시간 관광은 킹스턴 항을 중심으로 온타리오 호수를 돌아보며, 3시간 관광은 세인트로렌스 강의 천섬을 둘러본다.


▲알곤퀸 주립공원 = 총 면적이 8천㎢에 달하는 자연공원으로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오래됐다.
1893년 목재상들의 무분별한 벌채로 멸종 위기에 몰린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늑대, 무스, 흑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카누, 하이킹, 산악자전거, 낚시 등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을에는 온통 빨갛게 물든 숲이 장관이다.


▲로렌시아 고원 = 메이플로드의 정점을 이루는 곳으로 오타와를 지나 몬트리올에 들어서면 휴양지 몬터벨로가 자리한 로렌시아 고원이 펼쳐진다.
완만한 고원 일대가 낙엽수림으로 우거져 있어 가을 여행의 각별한 맛을 느끼게 한다.


▲퀘벡 시 오를레앙 섬 = 대서양과 오대호를 잇는 세인트로렌스 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퀘벡 시는 인디언 말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언덕에 우뚝 서 있는 주의사당(Hotel du Parlement)이 퀘벡 주의 주도로서의 위용을 뽐낸다.
퀘벡 시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오를레앙 섬은 수백 년이 된 집들과 제분소, 교회 등이 프랑스 문화의 흔적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연합르페르, Yonhap Rep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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