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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가치상승, 새로운 기회로 활용'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10/03 08:13

[제프 기의 머리에 쏙 부동산 이야기]

<미화의 약세 그리고 미국 부동산>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시장이 입은 타격은 미국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일단 부동산 시장의 불안세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주식시장 또한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섣부른 비관론이 빗발치는 시기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다시 건강하게 회복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대규모의 경기후퇴(Recession)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우(Dow)는 14,078+ 에 올랐으며, TSX 또한 14,184+에 앉아있다 (10월 1일자 오전 수치).

최근에 주식시장을 강건히 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eral Reserve)는 최근에 이율을 다시0.50% 내리기까지 했으며, 불안심리를 덜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 그리고 연방 은행들은 수천억 달러를 시장에 주입시켰으며, 이러한 대책들이 확실한 효력을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눈을 돌려 환율 시장을 잠시 살펴보자. 최근의 미화의 약세는 유로(Euro) 대비 미 달러를 사상 최저가, 그리고 캐나다 달러 대비 미국 달러를 31년이래 최저치로 끌어내리는 현상을 초래했다.
이러한 환율 변동에는 물론 장단점이 있으며, 우리가 주목할 점은 미국 부동산 시장으로의 투자 기회들이다.


미화 가치가 떨어졌으므로, 일전에 비해 미국 부동산을 획득할 시에 들이는 캐나다 달러는 크게 줄어들었으므로, 주택가격의 하락 그리고 환율에 힘입어 캐나다로부터의 투자에 있어서는 세일 시기를 맞은 셈이며, 이는 유럽 투자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일전보다 훨씬 더 저렴한 캐나다 달러로 똑같은 미국 부동산을 획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투자자 워렌 버핏이 여러 번 강조한 원리에 의하면, 강건한 기반을 갖춘 주식 (이 경우에는 부동산에 적용)이 잠시 하락세를 보일 때가 구매하기에 좋은 기회이다.
이 원리를 적용하면, 세계 최강국 그리고 선진국의 부동산 시장은 현재 대규모 세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의 불안 심리,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고난, 그리고 환율의 하락이 이러한 상황을 빚어내었다.


여기서 짚어낼 점은, 이러한 미화의 약세를 미 연방 정부 그리고 연방 은행은 지켜보기만 할 것인가? 당분간은 손을 안 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며, 이유는 다음과 같다.


미화의 약세는 또한 미국의 수출력을 향상시키며, 자국 내 소비를 도모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어 불안한 소비심리를 덜고 직업을 창출하는 효과를 보일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은 나라이며, 최근의 중국수입 제품에 대한 갑작스러운 시비가 잘 드러내듯이 외국 수입품에 대한 위화감이 심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내국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화 가치의 하락은 사실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다음 몇 주간의 환율 변동, 주식시장의 회복세, 그리고 이율의 변동을 잘 관찰하면서 적합한 투자를 하면 좋은 단 기간 내에 좋은 소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캐나다화의 강세 그리고 캐나다의 경제>

캐나다화가 미화보다 더 싸다는 점은 캐나다 경제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화 그리고 드라마 촬영의 상당 부분은 캐나다에서 일어나며, 많은 원격 서비스 (고객 서비스 콜 센터 등등)들 또한 캐나다로 아웃소싱(outsourcing)되는 게 지난 수십 년간의 추세였다.
하지만 캐나다화의 강세로 인하여 미국으로부터 캐나다로의 아웃소싱은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직접적인 현상은 물론 미국으로부터 제공되는 직업의 상실이다.
영화촬영 산업은 고립될 전망이며, 공장들 그리고 서비스 센터 등의 미국으로부터 아웃소싱 된 산업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캐나다 경제를 약화시킬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
지난 몇 년간 캐나다의 제조업은 서서히 그 규모를 줄여가면서 수 만개의 실직자를 배출했지만, 캐나다 경제의 전반적인 강건함 그리고 성장에 힘입어 그들은 전부 새 직장을 찾아냈으며, 캐나다의 실업률은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의 주식시장의 침체에서도 봤다시피,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미국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양의 타격을 보고 회복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의 경제 또한 이 정도는 거뜬히 넘길 수 있다는 얘기다.
많은 언론 매체들은 비관론을 더 크게 부풀려 대는 경우가 많으므로, 불안한 심리에 사로잡히지 말고 차분히 더 큰 비전으로 상황을 살펴 알맞은 결정을 내리도록 하자.

▶글=제프 기(Jeff Kee)
서울 출생, 현재는 밴쿠버에 거주. 마케팅 비즈니스를 소유 경영하며(www.jeffkee.com) 주로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에 능통하고 다양한 지역 마케팅 실무경력을 쌓았으며, 창업 전 벨(Bell Mobility)의 밴쿠버 지사에서 근무했었다.
주로 부동산 업자들과 일하면서 그 외 광역 밴쿠버의 다양한 비즈니스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604-619-5135, jeff@jeffk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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