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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 민주주의 만족도 하락

밴쿠버 중앙일보=권오동 인턴기자
밴쿠버 중앙일보=권오동 인턴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12/04 08:47

사마라 설문조사, '만족한다' 55% 머물러 ... 정치인 불신도 커

자선단체 사마라(Samara)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8년 전과 비교해 캐나다의 민주주의 정도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캐나다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는 75% 사람들이 '캐나다의 민주주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지만, 올해에는 20%가 떨어진 55% 사람들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55%의 사람들 중 5%는 민주주의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37% 중 9%는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7%는 '잘 모른다'고 답했고 나머지 1%는 응답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퀘백 주민들이 캐나다의 민주주의 정도에 가장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치인들의 직무수행도에 대해서는 오직 36%의 사람들만이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정치인들의 개별 업무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는 대부분 50% 이하로 나타났다.

정치인들에 대한 낮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어떤 문제에 대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으로서 사업단체, 이익단체, 비영리 단체, 언론매체, 종교 지도자 등을 제치고 정치인들을 뽑은 것은 흥미롭다.

그리고 다른 정부단체의 선출된 지도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사마라는 과거 정치인이었던 65명의 퇴직자와도 인터뷰를 했다.

그들 대부분은 유권자가 아닌 당을 대표하는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몇몇은 국민들의 바램을 뒤로하고 당의 요구에 따라 어떤 사안을 결정해야 할 때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캐나다인들도 역시 정치인들이 당을 대표하는 업무와 비교해 유권자를 대표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그 실적이 미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라의 공동 창시자이자 대표인 미첼 맥밀리안( Michael MacMillan)은 "유권자들과 정당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지키며 중요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정치인들이 당업무 쪽으로 치우치다보니 국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3개의 연방 보궐선거에서 투표율은 캘거리에서 29.4%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고 빅토리아에서 4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사마라의 여론조사는 전국에 있는 2,287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3월 19일에서 4월 2일 사이에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2,17명의 캐나다인들을 상대로한 2004년도 여론조사는 무작위 전화로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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