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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한국 문화를 소개해요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2/08 09:22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커뮤니티> 학생들
16일, 파크 로열몰에서 설 축제 선보여

노스쇼어 아시아 설 축제(North Shore Asian New Year)가 오는 16일(토) 오후 1시에 웨스트 밴쿠버 파크 로열사우스몰(Park Royal South Mall)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존 웨스턴 연방의원, 노스쇼어 중국 커뮤니티, 그리고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커뮤니티(North Shore Korean Youth Community)가 주측이 되어 진행된다.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커뮤니티> 회장을 맡고 있는 강한결(웨스트밴 세컨더리 12학년)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무엇보다 뿌듯한 것은 지난 해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보다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딱지치기, 댕기머리 땋아주기, 도자기 만들기, 한복 전시, 사물놀이 등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강한결 학생은 “7학년때 캐나다데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국 사물놀이 팀을 보게 됐다. 그 이후 사물놀이팀에 합류해 전통 악기를 배웠고 그때부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수록 캐나다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다는 강한결 학생, 그러나 어린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도 많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도 어떤 방법으로 우리 문화를 알려야 할지, 무엇을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지난 해 여름부터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했다. 만두 만들기, 투호 게임 등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려 했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 커뮤니티>고어진 학생은 “어른들의 시각에서 볼땐 몇개의 부스를 마련하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울까 하시겠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버거운 일이다. 특히, 노스쇼어 지역의 한인 업체를 방문해서 후원을 받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경제가 어렵다보니 힘들었다”며 행사 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 커뮤니티> 강태규 학생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중국커뮤니티는 지역 주민들이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참여하지만 우리는 학생들이다 보니 예산이나 기타 지원을 못 받아 고군 분투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이들도 많았다. 작은 정성을 나눠주시며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분도 있었고, 후원은 못해주지만 고생한다며 간식을 건네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런 것들이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고, 그들의 따뜻한 정을 마음에 간직하고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은 비록 1년에 한번 설 축제를 준비하는 모임이지만 앞으로는 한국의 명절인 추석, 단오절 등을 알리는 소규모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다는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 커뮤니티> 강한결학생은 “주변의 작은 도움이 우리에겐 커다란 기쁨과 희망으로 다가온다.50달러가 정말로 큰 돈이라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며 “어린 학생들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노스쇼어 아시안 설 축제>
일 시 : 2월 16일 오후 1시-4시
장소 : 웨스트밴쿠버 파크 로열 사우스 몰
공연 내용 : 사물놀이, 태권도 시연, 강남스타일 댄스, 전통문화 체험(한복 입어 보기 등),
포토 부스, 경품 추첨 등
행사 문의 및 후원 : 778-340-1678/778-862-1679/778-883-1678 / nakcl@hanmail.net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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